카테고리 없음

카페 창업 시 꼭 필요한 장비 리스트

first 승인용 2025. 5. 13. 07:00

 

카페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장비 선택입니다.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운영 효율이 떨어지고, 고객 만족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카페 창업 시 꼭 필요한 기본 장비 리스트와 함께, 예산별 추천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에스프레소 머신

카페의 핵심 장비입니다. 1그룹~2그룹 반자동 머신이 소형 카페에 적합하며, 브랜드로는 라마르조코(La Marzocco), 산레모(Sanremo), 시네소(Synesso) 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중고 기준 300만 원~700만 원, 신제품은 1,0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2. 커피 그라인더

원두의 맛을 최대로 끌어내는 데 필수인 장비입니다. 그라인더는 분쇄 균일도와 내구성이 중요하며, 메저(Mazzer), 말코닉(Mahlkonig), 안핌(Anfim) 등의 브랜드가 추천됩니다. 가격은 중고 기준 100만 원 내외, 신품은 150만 원 이상입니다.

3. 냉장고 및 쇼케이스

우유, 시럽, 디저트 보관을 위한 업소용 냉장고는 필수입니다. 테이블 냉장고와 업라이트형 쇼케이스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에 따라 용량을 선택하고, 소형 기준 60만~150만 원의 예산을 잡는 것이 적절합니다.

4. 제빙기

여름철 매출을 좌우하는 아이스 음료 제공을 위한 제빙기 역시 중요합니다. 일일 30kg~50kg 생산 용량 제품이 일반적이며, 브랜드로는 HOSHIZAKI, 대우, LG 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중고 60만 원~100만 원, 신품은 130만 원 이상입니다.

5. 블렌더 및 핫워터 디스펜서

스무디, 프라푸치노, 티 음료 등을 위한 블렌더도 필요합니다. 바이타믹스(Vitamix), 블렌텍(Blendtec) 등 상업용 브랜드가 성능이 뛰어납니다. 핫워터 디스펜서는 티, 아메리카노 추출 시 유용하며, 두 장비 모두 각 50만 원~100만 원 내외 예산을 잡으면 무난합니다.

6. POS 시스템 및 키오스크

카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주문·결제 시스템은 필수입니다. 소형 카페에서는 POS + 태블릿 결제 시스템이 일반적이며, 최근엔 무인 키오스크 설치도 늘고 있습니다. POS 시스템은 30만~80만 원, 키오스크는 임대 방식으로 월 10만 원대도 가능합니다.

7. 컵, 용기, 바 테이블 등 기타 필수 품목

초도 물류에는 일회용 컵, 뚜껑, 스트로, 냅킨 등이 포함됩니다. 바 테이블, 의자, 선반 등 가구류도 기본 구성입니다. 이외에도 청소도구, 싱크대, 작업대 등 위생 관리 용품까지 포함해 기타 소모품 예산은 200만 원 내외가 일반적입니다.

8. 예산별 구성 예시 (2025년 기준)

항목 저가형 예산 (중고 중심) 표준 예산 (신품 혼합)
에스프레소 머신 350만 원 700만 원
그라인더 80만 원 150만 원
냉장고/제빙기 150만 원 250만 원
블렌더/핫워터 80만 원 180만 원
POS/키오스크 40만 원 80만 원
기타 소모품 200만 원 250만 원
총합 900만 원 1,610만 원

※ 해당 금액은 2025년 기준 소형 카페(10평 내외) 기준이며, 물가 및 브랜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맺음말

카페 장비 선택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운영 목적과 예산, 메뉴 구성에 따라 효율적인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처음부터 고가 장비로 무리하기보다는, 필수 장비부터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이 안정적인 운영에 유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메뉴 구성 전략: 잘 팔리는 음료는 따로 있다”를 주제로, 실질적인 매출 중심의 메뉴 구성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