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시 꼭 필요한 장비 리스트
카페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장비 선택입니다.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운영 효율이 떨어지고, 고객 만족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카페 창업 시 꼭 필요한 기본 장비 리스트와 함께, 예산별 추천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에스프레소 머신
카페의 핵심 장비입니다. 1그룹~2그룹 반자동 머신이 소형 카페에 적합하며, 브랜드로는 라마르조코(La Marzocco), 산레모(Sanremo), 시네소(Synesso) 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중고 기준 300만 원~700만 원, 신제품은 1,0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2. 커피 그라인더
원두의 맛을 최대로 끌어내는 데 필수인 장비입니다. 그라인더는 분쇄 균일도와 내구성이 중요하며, 메저(Mazzer), 말코닉(Mahlkonig), 안핌(Anfim) 등의 브랜드가 추천됩니다. 가격은 중고 기준 100만 원 내외, 신품은 150만 원 이상입니다.
3. 냉장고 및 쇼케이스
우유, 시럽, 디저트 보관을 위한 업소용 냉장고는 필수입니다. 테이블 냉장고와 업라이트형 쇼케이스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에 따라 용량을 선택하고, 소형 기준 60만~150만 원의 예산을 잡는 것이 적절합니다.
4. 제빙기
여름철 매출을 좌우하는 아이스 음료 제공을 위한 제빙기 역시 중요합니다. 일일 30kg~50kg 생산 용량 제품이 일반적이며, 브랜드로는 HOSHIZAKI, 대우, LG 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중고 60만 원~100만 원, 신품은 130만 원 이상입니다.
5. 블렌더 및 핫워터 디스펜서
스무디, 프라푸치노, 티 음료 등을 위한 블렌더도 필요합니다. 바이타믹스(Vitamix), 블렌텍(Blendtec) 등 상업용 브랜드가 성능이 뛰어납니다. 핫워터 디스펜서는 티, 아메리카노 추출 시 유용하며, 두 장비 모두 각 50만 원~100만 원 내외 예산을 잡으면 무난합니다.
6. POS 시스템 및 키오스크
카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주문·결제 시스템은 필수입니다. 소형 카페에서는 POS + 태블릿 결제 시스템이 일반적이며, 최근엔 무인 키오스크 설치도 늘고 있습니다. POS 시스템은 30만~80만 원, 키오스크는 임대 방식으로 월 10만 원대도 가능합니다.
7. 컵, 용기, 바 테이블 등 기타 필수 품목
초도 물류에는 일회용 컵, 뚜껑, 스트로, 냅킨 등이 포함됩니다. 바 테이블, 의자, 선반 등 가구류도 기본 구성입니다. 이외에도 청소도구, 싱크대, 작업대 등 위생 관리 용품까지 포함해 기타 소모품 예산은 200만 원 내외가 일반적입니다.
8. 예산별 구성 예시 (2025년 기준)
항목 | 저가형 예산 (중고 중심) | 표준 예산 (신품 혼합) |
---|---|---|
에스프레소 머신 | 350만 원 | 700만 원 |
그라인더 | 80만 원 | 150만 원 |
냉장고/제빙기 | 150만 원 | 250만 원 |
블렌더/핫워터 | 80만 원 | 180만 원 |
POS/키오스크 | 40만 원 | 80만 원 |
기타 소모품 | 200만 원 | 250만 원 |
총합 | 900만 원 | 1,610만 원 |
※ 해당 금액은 2025년 기준 소형 카페(10평 내외) 기준이며, 물가 및 브랜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